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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2025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0곳 - 진짜 나만 아는 여행지? 숨겨진 보물 같은 여행지!

by 녀행파사 2025. 4. 3.

 

 

 

 

여행지를 탐색하는 세명의 가족 일러스트레이션

 

2025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0선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부터 '강소형 잠재관광지'를 선정하여 육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업은 인지도는 낮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하여 지역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하는데요. 

강소형 잠재관광지를 방문하면 어떤 이점이 있나요?

  • 한적한 환경에서의 여유로운 여행: 여행에 가면 언제나 많은 사람들에 치여서 피곤할 때가 많았습니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장소이므로 혼잡하지 않아 조용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현지 문화와 특색 있는 체험: 지역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하며, 그 지역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트렌디한 여행 감각 어필: 역시 여행은 자랑 아니겠습니까? 숨은 명소를 방문함으로써 여행에 대한 안목과 감각이 뛰어남을 주변에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럼 2025년에 선정된 10곳을 안내해드리고, 지역의 특산물과 선물로 구매하기 좋은 제품들을 추가로 알아보았습니다.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선물도 사서 나눠주면 더욱 의미있는 여행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2025년 선정된 강소형 잠재관광지 10곳

1. 김포함상공원 (경기 김포시)

대한민국 해군에서 퇴역한 고속함을 육상에 설치하여 조성한 테마 공원입니다. 해군의 역사와 해양 방위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실제 장비와 시설을 관람하며 해군의 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교육적인 체험이 될 수 있으며, 해양 안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공원 주변에는 김포의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즐비하며, 특히 강화도와 인접해 있어 강화도의 특산물인 순무김치나 강화약쑥 제품을 선물로 구입하기 좋습니다.

2.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충북 영동군)

영동 지역의 특화 자원인 과일, 와인, 일라이트 등을 주제로 한 체류형 힐링 관광지입니다. 힐링, 휴양, 예술,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시설이 도입되어 있으며, 일라이트는 음이온과 원적외선을 다량 방사하는 광물로, 이곳에서 특별한 힐링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인근에는 영동 와인터널이 있어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 특산물인 포도와인이나 과일청은 선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3. 면천읍성 (충남 당진시)

연암 박지원의 애민사상이 깃든 곳으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 건물의 역사성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읍성 내 주민들의 터전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이 연계되어 있습니다. 인근에는 당진의 유명한 젓갈 시장이 있어 다양한 젓갈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간장게장은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4. 산이정원 (전남 해남군)

해남군 산이면에 조성 중인 미래도시의 표준 친환경 정원도시 솔라시도 프로젝트의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민간 정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남은 한정식이 유명하여 다양한 반찬과 함께하는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특산물로는 해남 고구마와 김이 있어 선물로 적합합니다.

5. 순창발효테마파크 (전북 순창군)

한국 전통문화의 독창적인 가치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하여 발효 문화의 미래 가치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조성된 테마파크입니다. 발효, 미생물, 효모를 주제로 한 놀이·전시·체험·교육 공간을 제공하며, 야외무대, 카페, 기념품샵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순창은 고추장으로 유명하여 다양한 발효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순창 고추장과 장아찌는 선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6. 옻골마을 (대구 동구)

4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 한옥 마을로, 조선 중기 양반 가옥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 가옥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한옥 체험도 가능합니다. 대구의 명물인 따로국밥이나 막창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주변에 있으며, 대구의 특산물인 누룽지나 참깨 제품은 선물로 좋습니다.

7. 횡성호수길 5구간 (강원 횡성군)

2000년 횡성댐 완공으로 형성된 인공호수인 횡성호를 중심으로 조성된 둘레길 중 하나입니다. 가족길로 불리는 9km 구간으로, 전망대, 조형물, 원시림 오솔길 등이 있어 자연을 만끽하며 걷기에 좋습니다. 횡성은 한우로 유명하여 인근 식당에서 질 좋은 한우를 맛볼 수 있으며, 횡성 한우 육포나 치즈는 선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8. 다대포 해변공원 (부산 사하구)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일몰로 유명한 해변 공원으로, 부산의 번화한 해운대와는 또 다른 조용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해변 산책로와 전망대, 분수광장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산책하기 좋습니다. 인근에는 조개구이, 해물찜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많아 신선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산품으로는 부산어묵이나 다대포 건멸치, 해조류 가공품이 있으며, 포장도 세련되어 선물용으로 적합합니다.

9. 모래무지마을 (경북 군위군)

군위군의 청정 자연 속에 자리한 생태 체험 마을로, 모래무지라는 민물고기의 서식지를 보호하며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맑은 물과 깨끗한 자연환경이 인상적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생태 탐방, 물놀이, 농촌 체험 등이 인기가 많습니다. 군위 지역은 사과로 유명하며, 사과즙과 사과칩 같은 가공제품도 품질이 뛰어나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또한 군위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건강한 밥상과 약초를 활용한 음식들도 색다른 맛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10. 고래문화마을 (울산 남구)

울산 장생포 일대에 조성된 고래문화마을은 한국 근현대 고래잡이 역사를 중심으로 한 해양문화 테마 공간입니다. 고래 박물관, 체험시설, 벽화마을 등이 조화를 이루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흥미로운 교육적 요소를 제공합니다. 고래 관련 전시뿐 아니라 울산의 해양과 산업 발전 이야기도 함께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방문이 됩니다. 인근에서는 울산 명물인 언양불고기나 장생포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고, 울산 특산품인 고래 캐릭터 상품, 반구대 암각화 굿즈 등도 기념품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마무리하며

2025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0선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로컬의 감성과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들입니다. 이곳을 찾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의미를 갖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혼잡한 여행지 대신 한적하고 깊이 있는 장소를 찾는다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이 10곳의 잠재 관광지는 숨은 보물 같은 리스트가 될 것입니다.  특히 숨은 명소를 발굴해 찾아가는 모습은 여행에 감각이 있는 사람으로 보이게 해주며, 나만 알고 싶은 특별한 장소로 기억해보세요.

다채로운 체험과 지역의 맛, 정겨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어우러진 이 여행지가 2025년 여행 기억에 색다른 페이지를 더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지도에 크게 표시된 관광지보다, 작지만 진짜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요?